-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날 행사, ‘우리가 그리는 어린이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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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획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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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제가 운영하는 부스는 키링 만들기 부스에요.”, “제가 어린이날 행사에서 비눗방울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5월 2일 학교를 마친 아이들이 부리나케 달려온 곳은 바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었다.
바로 7번째 만남을 마지막으로 ‘어린이기획단’ 아이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아이들은 저마다 책가방을 내려놓고 스태프 조끼와 명찰을 착용한 후, 각자 운영하기로 한 체험부스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어린이기획단’이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부스(페이스스탬프&타투스티커, 키링 만들기, 포토존, 풍선아트&비눗방울, 기념품 등)와 먹거리 부스(솜사탕, 슬러시, 팝콘 등)가 진행되었고, 지역 내 많은 아이들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는 저도 직접 참여해 보고 싶어요.”,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았고 제가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키링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기획단’이 직접 계획하고 홍보를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희동아뜰리에, 배스킨라빈스 판교원마을점, 뚜레쥬르 카페서판교점, 파리바게뜨 판교원마을점에서 쿠키, 빵, 케이크 등 맛있는 간식을 후원하였고, 어린이날 행사의 꽃인 기념품 부스에 필요한 장난감, 인형, 학용품 등의 다양한 종류의 선물은 미미월드, 모닝글로리 판교1호점, 드림디포 판교점에서 후원하였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 러블리팡팡, 그린무브공작소, 성희라이브포토의 지원으로 아이들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인근에 위치한 판교기린약국, 바른세상병원의 도움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철저하게 대비했다는 평이 많았고, ‘어린이기획단’과 함께 호흡을 맞춘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대학생, 판교여성의용소방대의 활약도 눈부셨다.
어린이들의 긍지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한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며, 우리 복지관을 통해 함께 딛고, 좋은 것은 퍼뜨리며 건강한 시민문화 정착에 힘쓰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철 ferh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