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경기필 마스터피스시리즈 XI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기사승인 2023.11.20  14:58:19

공유
default_news_ad1

- 지휘자 홍석원과 베이스 연광철의 만남 ‘현존하는 세계 최고 베이스’ 연광철이 부르는 바그너 오페라 아리아 2015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연주하는 ‘봄의 제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2월 7일(목)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12월 8일(금)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XI –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공연한다.

오페라와 발레 그리고 교향곡까지 모든 영역을 폭넓게 소화하며 ‘젊은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필은 2015년 ‘봄의 제전’을 연주한 이후 8년 만에 이 작품을 다시 연주한다. 2021년 정기공연으로 '불새', '풀치넬라 모음곡', '뮤즈를 인도하는 아폴론' 등 스트라빈스키 스페셜 콘서트를 연주했던 터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봄의 제전’은 서양음악사상 최고의 문제작으로 꼽힌다. 고대 러시아의 봄맞이 제사의식을 그린 것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이교도들이 태양신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그린다. 초연 당시 오케스트라의 거친 불협화음과 원시적인 리듬, 타악기 연타 등 파격적인 곡 전개로 관객들이 고함을 지르고 욕설을 퍼부어 경찰이 출동할 정도로 소동을 빚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연광철과 함께 한다. 연광철은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을 비롯해, 전 세계 주요 극장 무대에서 활약하며 독일 주정부로부터 베를린 궁정 가수의 호칭을 수여 받았다. 연광철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뉘른베르크의 명가수'의 단역 야경꾼으로 데뷔한 후 '탄호이저' '트리스탄과 이졸데' '발퀴레' '라인의 황금'을 거쳐 '파르지팔'의 주역 구르네만츠를 연기하며 ‘바그너 전문 가수’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호이저’,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주요 아리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홍석원 지휘자는 “서양음악사에서 역사의 흐름을 바꾼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을 꼽으라면, 바그너의 트리스탄 이졸데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절대 빠질 수 없습니다. 시대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두 작곡가의 가장 혁신적인 작품을 하루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공연개요

- 일시 및 장소 : 수원 12월 7일(목)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서울 12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지 휘 : 홍석원

- 출 연 : 연광철

- 연 주 :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 공연시간 : 120분

- 티켓가격 : 2만원~8만원

- 문 의 : 031-230-3324

■ 프로그램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입장행진곡

R. Wagner, Entry of the Guests(March) from Opera 'Tannhäuser'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중 ‘친애하는 음유시인들이여’

R. Wagner, "Gar viel und schön" from Opera 'Tannhäuser'

바그너, 오페라 <방황하는 네델란드인> 중 '달란트의 아리아'

R. Wagner, Daland aria from Opera 'Der Fliegende Holländer'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1막 전주곡

R. Wagner, Prelude To Act I from Opera 'Tristan Und Isolde, WWV 90'

바그너,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마르케 왕의 독백'

R. Wagner, "Mir dies? Dies, Tristan, mir?" from Opera 'Tristan Und Isolde, WWV 90'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I. Stravinsky, Le Sacre du printemps

 

 

■ 프로필

지휘 홍석원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맡고있는 지휘자 홍석원은, 한국인 최초로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카펠마이스터를 역임하였다. 그는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교향악부터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로서 언론과 음악계에서 ‘젊은 명장’이라는 호칭을 들으며, 한국 교향악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지휘자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Diplom)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졸업한 그는, 독일음악협회의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고,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쿨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베를린 도이체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남독일방송교향악단,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등과 성공적인 연주를 가졌다. 또한 오페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독일 라이프치히 오페레타 콩쿨에서 청중상을 받았고, 스위스 베른 오페라극장, 독일 마인쯔 국립극장 등 여러 국가에 데뷔하여 호평을 받고,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티롤주립극장의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선임이 되었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성공적으로 지휘하면서 20회 공연이 매진되는 성공과 함께 평론가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롤 주 대표지인 티롤러타게스짜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들을 춤추게 하였다”라고 평하였고, 유럽 오페라 전문 잡지 메르케어(Merker)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로 하여금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소리에 도달하도록 했다“라고 극찬하였다.

그는 한국에서도, 평창올림픽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대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세계 클래식계가 주목하였던 국립오페라단의 마스네의 <마농>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완벽히 해석했다는 평을 들으며, 유럽 정통 오페라 지휘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1년 국립극장 재개관 및 8.15 기념 국립오페라단의 <나부코>, 그리고 올해에는 베르디의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기념적인 프로덕션을 지휘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미 30여 편의 오페라를 200회 가까이 지휘한 그는 오페라 지휘에 있어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그는 심포니 분야에서도 관객, 평론가, 오케스트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끊임없는 재초청을 받고 있다. 2021년 광주시립교향악단 제13대 예술감독에 취임한 그는, 대부분의 공연을 매진시키며 예향의 도시 광주에 클래식 음악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광주시향은 교향악축제에서 2년 연속 역대급 호연이라는 평을 들으며 대한민국의 대표 교향악단으로 올라서고,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스 연광철>

베이스 연광철은 충주 출생으로 1990년 불가리아 소피아 음악원에서 레자 콜레바 교수를 사사했고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헤르베르티 브라우어 교수를 사사했다. 1993년에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93-4 시즌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계약하였고, 1994년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솔리스트로 계약, 이후 2004년까지 여러 오페라에 출연하며 전속 멤버로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해 10여 년간 700회 이상의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1996년 세계적인 음악 축제 바이로이트에 데뷔한 그는 바그너의 오페라 작품들로 바이로이트에서만 1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바그너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뮌헨, 함부르크, 잘츠부르크, 빈, 프랑크푸르트, 런던,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다양한 레퍼토리 활동하고 있는 연광철은 콘서트 솔리스트로서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한 모차르트와 베르디의 ‘레퀴엠’ 하이든의 ‘넬슨 미사’는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크리스티안 틸레만, 주빈 메타, 제임스 레바인, 안드레아 넬슨스, 키릴 페트렌코 등 세계 최정상급의 명 지휘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철 ferhee@naver.com

<저작권자 © 에이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